[사스나루/모브나루] 썰 백업 (수위

NARUTO/썰 2018. 6. 16. 13:13


사스나루 모브나루

타 사이트에 올렸던 썰들 백업~

대체로 무척 짧고 수위가 좀 있네요.

+중복으로 올라간게 있으면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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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ui휘

[보루나루] 보루나루 짧썰 두 개

NARUTO/썰 2018. 6. 13. 16:03

으흐흑 영업을 위해 포스트타입에도 중복 업로드가 되었습니다.

거기서 보셨으면 씨하나 틀리지 않은 같은 내용입니다.


+저는 항상 제가 보고싶은게 있을 때마다 글을 씁니다. 이것도 쓴지 좀 된거랑 쓰다 말았던거 마저 올린겁니다. 소재가 떠오를 때마다 글을 쓰고 하기 때문에 업로드 주기가 매우 불규칙 적이네요. 희희.. 




1. [보루나루] 오메가버스au 약 수위





2. [보루나루] 고백




posted by Hui휘

[사스나루/모브나루] 트위터 썰 백업

NARUTO/썰 2018. 6. 12. 15:57

ㄱㅂ계정 백업~


모브나루 많이많이 연성 되었으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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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스나루?] 황궁물 짧



posted by Hui휘

[나루른] 트위터 백업

2018. 5. 18. 05:49

보호되어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아카츠키 들어간 나루토 보고싶ㄷ아ㅏ

NARUTO/썰 2018. 4. 4. 00:34

외로움에 지친 나루토가 아카츠키에 들어가는게 보고싶다. 아카데미 쌤 이루카 아님 전반이 길음


나루토의 하루는 단조롭기 그지 없겠지. 아침에 일어나 냉장고를 뒤지고 유통기한이 지나가 버린 우유를 늘 그렇듯 마시겠지. 조금은 신맛이 나지만 어쩌겠어. 먹을게 그것 밖에 없는 것을. 우유를 마시고 아려오는 배를 감싸쥐고 있다가 조그마한 손으로 옷을 입고 집을 나가는 나루토겠지. 마을의 거리에 나가도 그 누구도 자신을 반겨주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집에 있으면 정말 미칠것 같은 기분에 어떻게 해서든 밖으로 맴도는 나루토 였으면 좋겠다.


마을의 어느 곳을 가던 탐탁찮은 시선은 그림자 마냥 나루토의 뒤에 따라 붙겠지. 나루토는 오늘은 꼭 당당하게 걷자고 어깨를 피고 나왔으면서 그런 시선들에 금방 주눅이 들어 몸을 움츠림. 입을 가리고 소근거리는 마을 사람들이 전부다 자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았어. 나루토는 저도 모르게 빨라지는 걸음에 거의 뛰다시피 해서 마을을 지나 가겠지.


마을의 외곽, 사람의 흔적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숲에서 흐르는 물을 가만히 바라보며 물장난을 하며 웃어보지만 나루토를 덮친 외로움과 고독은 어떻게 할 수 있는것이 아니였어. 바닥이 다 보이는 냇가의 물을 바라보며 언젠가 집에 놓인 몇 안되는 책에 적혀있던 바다를 떠올리겠지. 이런 냇가와는 비교도 안되는, 바닥도 보이지 않는 무한한 파란. 그 속에 몸을 던지면 어떤 기분일까. 나루토는 자신의 무릎에도 닿지 않는 냇가에 발을 담군 채 멍하니 생각을 하겠지. 차라리 죽어버리면 어떨까. 바닥이 보이지 않는 바다가 아니라도, 마을이 한눈에 내다 보이는 바위 석상의 꼭대기에서 뛰어 내린다면. 찰나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머리를 바닥으로 향한채 그렇게 뛰어 내린다면.


으..


나루토는 생각만 해도 아찔한 상상에 눈을 질끈 감으며 낮은 신음을 내뱉겠지. 그렇게 나루토는 냇가에서 한참을 놀 것 같다.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는 듯 일부러 소리높여 웃어 가며 놀겠지.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외로움에 미쳐버릴 것 같았으니까.


하늘이 노릇노릇 하게 물들고 숲에 어스름이 지면 언제나 그렇듯 나루토는 엉망이 된 옷을 입은 채 마을의 입구를 지나 집으로 향하겠지. 저녁 시간인 만큼 거리에 나와있는 많은 사람들에 고개를 바닥에 처박은 나루토는 애써 낮에 보았던 냇가, 바람에 흔들리던 나무 따위를 생각하며 빠르게 걷겠지.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마을 사람들의 말이 가시가 되어 귀에 꽂히곤 했어. 고아라던가, 괴물 이라던가, 죽어 버리라던가.


집앞에 도착한 나루토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재빨리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어. 지금 이 순간 만큼은 끔찍도 싫은 고요한 집이 그렇게도 반가울 수 없었지. 나루토는 불 하나 켜지지 않은 집 현관에서 한참 동안 거친 숨을 몰아쉬다 불을 키곤 습관처럼 포트에 물을 받아 버튼을 눌렀어. 더러워진 손을 씻고 컵라면의 뚜껑을 열곤 스프를 부었지. 나루토의 아침은 우유, 점심은 당연한 듯 굶고 저녁은 항상 컵라면 이었어. 예외는 없었지. 그렇기 때문일까. 음식이 질린다거나, 물린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나루토완 거리가 먼 이야기겠지. 애초 다른 음식을 먹을 기회조차 없었으니까.


포트에서 김이 뿜어져 나오고 물이 끓어 버튼이 올라가면 이제는 눈을 감고도 부을 수 있는 적당량의 물을 붓고 뚜껑을 닫았어. 능숙한 손길로 젓가락으로 뚜껑을 잘 고정 시키고 식탁위에 앉아 멍하니 시계를 바라 보겠지. 초침이 규칙적으로 움직이는것을 보며 속으로 숫자를 세다가 뚜껑을 열어 라면을 먹기 시작했어. 하루종일 먹은 것이라곤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 뿐이었으니 라면이 얼마나 달콤한지. 허겁지겁 라면을 먹은 나루토가 국물을 버리고 그대로 화장실로 가 샤워를 하겠지. 차가운 물에 씻겨 내려가는 먼지들을 보며 샤워를 하고 잠옷으로 갈아 입은 후 침대에 앉으면 그것이 나루토의 하루의 끝이었어.


나루토는 침대에 가만히 앉아 창문 너머로 보이는 조금은 떨어진 곳에서 어렴풋 빛나는 마을의 거리를 바라보겠지. 이 시간이면 집까지 소리가 들려올 정도로 거리는 시끌벅적 했어. 빛나는 거리를 보며 나루토는 창문에 머리를 기대었어. 난 언제쯤 마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마을의 거리에 불이 하나 둘 씩 사라질 때까지 밖을 지켜보던 나루토가 침대에서 내려와 바닥에 어질러진 두루마리들을 펼쳐 보았어. 알 수 없는 글씨와 읽을 수 있더라도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는 것들 투성이었지. 툭. 얼마 가지 않아 두루마리를 방 구석에 집어던진 나루토가 다시 침대 위로 올라가 이불을 뒤집어 썼어.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생각들과 당장이라도 두 손으로 목을 조르고 싶은 마음과 싸우다 보면 정신은 희미해 졌고 그렇게 나루토는 잠이 들겠지.


다음날, 나루토는 변함없는 아침을 맞이할거야. 자리에서 일어나, 어제 먹다 남은 상한 우유를 먹고 하루가 지났다고 속이 뒤집히는 것 같은 느낌에 그대로 토하고. 지친 얼굴로 화장실에서 나오면 나루토를 반기는건 조용한 집이겠지. 속이 다시금 뒤틀리는 느낌에 빠르게 옷을 입고 집을 나서고 마을 사람들의 싸늘한 눈길을 받으며 마을의 거리를 걸어. 평범한 평지인데 나루토에겐 가시밭길 같겠지. 걸음 하나 하나가 고통스럽기 그지 없어. 결국 나루토는 또 마을 외곽으로 나가겠지. 그리곤 또 혼자서 크게 웃으며 놀거야.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바위 석상에서 뛰어 내려 머리가 부숴지기도 전에, 잠이 들기 전 두 손으로 목을 졸라 죽기도 전에 정말 미쳐 죽어버릴 것 같았으니까.


숲에서 놀다 도망치듯 집으로 돌아오고, 라면을 먹고 씻고 자리에 누워 창문 너머로 마을을 구경하다 잠에 들어. 외로움과, 고독과 죽어버리고 싶은 충동에 맞서 싸우다 그렇게 잠이 들지. 그리고 아침이 오면 또 다시 같은 하루를 반복하는거야.


하지만 오늘은 달라. 조금은 기분 좋은 꿈을 꾸었거든. 하지만 두근두근 벅차오르는 기분도 잠시 나루토는 침대에 가만히 앉아 무릎을 모아 그 사이에 고개를 묻어. 좋은 꿈은 좋았어. 잠시나마 행복을 느끼게 해주니까. 하지만 그 뒤에 따라오는 고독감은 정말 견디기 힘든 것이었어. 


그날 나루토가 집에서 나오는 일은 없겠지. 냉장고에 들어찬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가 줄어드는 일도, 주방에 쌓여있는 컵라면이 줄어드는 일도 없을거야. 나루토는 하루종일 무릎에 얼굴을 묻은 채 하루를 보내겠지. 이래도,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아무것도 안하고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그런 나루토를 알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야. 나루토는 마을의 불이 사라진 밤이 되서야 자세를 바꿔 침대에 누워워 이불을 뒤집어 쓰겠지. 그리곤 생각할꺼야. 정말 죽어버리고 싶다고.


다음날, 아침을 맞이한 나루토가 침대에서 일어나겠지. 냉장고를 열어 변함없이 상한 우유를 마시고 배앓이를 해. 어제 먹은게 없는데 빈 속에 들이 부어진게 상한 우유라니. 뒤집히는 속에 화장실에서 한참을 앓겠지. 목이 다 시릴 만큼 신 위액이 올라오오고 한참 동안 화장실에서 사투를 벌이던 나루토는 지친 몸을 이끌고 간단하게 씻겠지. 옷을 갈아입고 신발을 신.. 으려다가 뒤돌아 침대에 앉아. 그리곤 가만히 창박을 내다봐. ..나갈 필요가 있을까? 한참을 생각하다 고개를 젓곤 다시 두 무릎에 얼굴을 묻어. 정말, 죽고싶다.


마을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두루마리를 아무리 들여다 보아도 자신이 알아볼 수 있는건 없어. 변변찮은 닌구를 살 돈이 없어 직접 나무를 깎아 서툰 솜씨로 만든 과녁에 연습도 해보았지만 기본이 없으니 엉망이야. 이제 곧 아카데미에 가야 하는데 자신이 할 수 있는 술법이라곤 하나도 없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루토는 자신의 뒤에 따라붙는 마을 사람들의 시선을 떠올리며 그대로 침대에 몸을 뉘어. 가기 싫다. 


하지만 시간은 야속하게 흘러가겠지. 나루토는 아카데미에 입학을 하고 예상했던 것 처럼 아이들과도 어울리지 못하겠지. 선생님들은 나루토와 아이들을 비교하길 즐거워했어. 아주 당연하게도 그 어떤 아이보다도 덜떨어진 나루토를 비웃고 아이들을 칭찬했지. 아이들 역시 다를건 없었어. 어른이 칭찬해 주는데 그 어떤 아이가 싫어할까. 되려 자신들을 당연하게 할 수 있는데 못하는 나루토를 이상하게 생각해. 그리곤 멋대로 단정지어 버리는거야. 역시 어른들이 말 하는 대로라고. 어울리면 안된다고.


그 날도 나루토는 아카데미에서 실컷 비교를 당해. 선생님에게 머리가 쥐어박이면서 무어라 입을 열려다 꾹 다물어. 다음날 하급 닌자 시험인데 어쩔 꺼냐는 비웃음에 나루토가 할 수 있는건 입술이 하얗게 질리도록 다무는 것 뿐이겠지.


다음날, 하급닌자 시험이 치루어지고 가족들의 축하를 받는 아이들 사이에서 홀로 떨어진 나루토가 그늘 아래에서 그네를 타며 그 광경을 바라보겠지. 오늘따라 머리에 찬 고글이 부끄러워서 괜히 만지작 거리다 벗어 주머니에 구겨 넣어. 아이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나루토 홀로 남게되면 그네를 두어번 흔들던 나루토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집으로 향하겠지. 집에 도착한 나루토는 침대위에 가만히 앉아 아카데미에 입학 하면서 지급받은 수리검을 손에 쥐겠지. 처음으로 손에 넣은 제대로 된 수리검이라 힘들줄도 모르고 날을 갈았더니 제법 예리한 날 끝이 창문 너머로 들어오는 빛에 반사되어 반짝였어.


차라리.. 그래, 차라리.. 


두 눈을 질끈 감고 손을 높이 올려 그대로-


턱.


힘껏 내려 찌르려던 팔이 허공에 붙잡히겠지. 놀란 나루토가 눈을 뜨면 그곳엔 검은 망토를 입은 두 사내가 있을듯.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 나루토가 누, 누구.. 하고 중얼 거리면 나루토의 팔을 붙잡은 남자가 손에 들린 수리검을 방 구석에 던져 버리곤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날 뻔했군. 하고 말하겠지.


누, 누구냐니깐요..! 들린 손을 빼낸 나루토가 방어태세를 취하며 두 남자를 노려보겠지. 그럼 둘은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를 바라보다 뒤집어 쓴 망토를 벗으며 말해. 우리는 아카츠키, 널 데리러 왔다.


아카츠키..? 처음 듣는 말에 나루토의 눈이 두어번 깜빡이고 도통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한 나루토의 행동에 남자, 오비토가 정확힌 네가 아니라 네 안의 구미가 필요한 거지만. 하고 하겠지. 내 안에 구미..? 그게 무슨 말이냐니깐.. 악! 오비토의 말에 대답하려던 나루토의 몸이 순식간에 침대에 눕혀지고 옷을 들춘 오비토가 드러난 배에 손을 올려 차크라를 흘려 보내겠지. 뱃속이 뒤틀리는 느낌에 나루토가 발버둥 치지만 오비토에게 눌린 몸은 버둥거리는 것 말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 악, 아아악! 눈 앞의 남자가 말리지 않아 수리검으로 배를 찔렀으면 이런 느낌이었을까 싶을 정도로 고통이 밀려오겠지. 그리고 나루토의 판판한 배 위로 봉인식이 떠오를거야. 봉인식을 확인한 오비토의 두 눈이 얇게 휘어지고 나루토의 몸을 누르고 있던 팔을 떼어내면 나루토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오비토를 노려보겠지. 대체 무슨 짓이냐니깐..! 아직도 잔잔하게 느껴지는 고통에 나루토가 헉, 헉 거리면 오비토가 봉인식이 나타난 나루토의 배를 가리키겠지. 너의 몸속엔 구미가 봉인되어 있다. 그게 증거지.


오비토의 말에 나루토가 고개를 내리면 그 곳엔 여지껏 한번도 보지 못한 봉인식이 있겠지. 자신의 몸이 맞나 싶어 두 손으로 배를 어루어 만지고.. 이, 이게 뭐냐니깐 하고 당황해하는 나루토에 오비토 옆에 서있던 이타치가 ..정말 아무것도 모를 줄은. 하고 작게 중얼거릴듯. 그 말을 놓치지 않느 나루토가 뭐냐고 이것에 대해서 알고 있는게 있냐고 물으면 그런 나루토를 가만히 내려다보던 오비토가 비릿한 웃음과 함께  미수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봉인하고 있는 인주력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겠지. 물론 그 뒷배경은 설명해 주지 않을거야. 그것은 양날의 검이었으니까.


구..미.. 내가 구미의 인주력 이라고..?

그렇다. 우린 네 안의 구미가 필요해.

..내 안의 구미가..


하, 하하. 오비토의 말에 몸을 들썩이는가 싶더니 이내 헛웃음을 내뱉겠지. 나루토가 간헐적으로 웃음 소리를 낼 때마다 드러난 배가 들썩거렸어. 나루토는 한참동안 뭐가 그리 웃긴지 하하, 하며 웃었고 오비토와 이타치는 그런 나루토를 가만히 내려다 보았지.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순간적으로 웃음을 뚝 그친 나루토가 자신의 배를 쓰다듬으며 입을 열겠지.


..이건 어떻게 빼내는데요?

봉인된 미수를 꺼내는 술식이 따로 있다. 단..

......

미수를 뽑힌 인주력은 죽는다. 그런고로 넌, 죽는다.

죽..


말을 끝내지 못한 나루토가 가만히 오비토와 이타치를 바라보겠지. 처음, 난생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찾아온 사람들이 자신이 아닌 뱃속에 봉인된 구미가 필요하다 한것도 비참하것만 미수를 뽑아내면 자신은 죽는다니.


나루토는 고개를 돌려 주변을 둘러 보았어. 어질러진 집, 쌓여있는 컵라면과 냉장고 안에 있을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 현관문에 놓인 단 한짝의 신발, 그리고 구석에 던져진 수리검.


...많이 아프냐니깐요.

몸 안의 차크라를 빼내는 일이다. 고통스럽겠지만 그리 길진 않을테지.

...아프구나.


시간이 지나 희미해져 가는 봉인식을 바라보다 들려진 옷을 내렸어. 자신에게 선택지가 있긴 할까. 여기서 싫다고 저항한다 한들 눈 앞의 남자들이 자신을 놔줄까. ..아마 아니겠지. 


결국 이런거다. 나루토는 자리에서 일어나 둘을 바라보겠지. 바위 석상에서 떨어져 죽던, 끝이 없는 파란에 몸을 던져 죽던, 이대로 두 남자를 따라가던,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다. 마을은 언제나 그러했듯 평화롭게 돌아갈 것이었다. 여태까지 그래왔듯, 그렇게.


나루토는 둘의 눈을 바라보며 손을 들어 올렸어. 오비토가 그 손을 잡았지. 둘의 뒤를 따라 걸어 나가며 나루토는 마지막으로 텅 빈 집안을 두 눈에 새겼어. 이제 마지막인거야. 끼익. 요란한 소리를 내며 문이 닫히고 나루토는 그렇게 마을을 떠나겠지.



오비토와 이타치를 따라 도착한 곳은 인적이 드문 곳이었어. 이제 겨우 아카데미에 다니고 있는 나루토는 둘을 쫓을 여력이 되지 않아 중간 부터는 거의 안기다 시피해서 도착했지. 안으로 들어가자 둘과 같은 옷을 입은 남자들이 나루토를 바라보았어. 다 같이 약속이라도 한듯 동시에 쏠리는 눈길에 나루토가 머뭇머뭇 안으로 들어섰지. 오비토의 손길에 밀린 나루토가 정 가운데에 서고 그런 나루토를 망토를 입은 남자들이 둘러 싸겠지. 이게 구미의? 한 남자가 뱉은 말에 오비토가 고개를 끄덕이고 나루토는 이제 죽는구나, 하는 생각에 눈을 꼭 감고 몸을 떨었어. 잠깐.. 잠깐만 아프다고 했으니까 금방 끝날거야. 금방.. 금방..


다른 인주력들은 그렇게 반항 하더니 이번 인주력은 



ㅠ이거 누가 이어서 써줘........................................꽤 전에 쓴건데 도무지 뭘 써야할지 모르겠다 ㅋㅋㅋ



posted by Hui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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